Overview
Adam is a 27 year old writer of radio programs and is diagnosed with a rare form of spinal cancer. With the help of his best friend, his mother, and a young therapist at the cancer center, Adam learns what and who is the most important things in his life are.
Review
<50/50>은 생존율 50퍼센트의 희귀병에 걸린 27살 남자 아담(조셉 고든 레빗)의 후일담이다. 그런데 이 50퍼센트란 숫자가 참 애매하다. 죽음이 다가왔다고 낙담하기엔 생존확률이 꽤 높아 보이고 긴장을 놓기엔 죽을 확률이 적지 않다.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하는 사람과 반 밖에 남지 않았다고 투덜대는 사람의 차이,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이 사소한 차이는 진부하지만 정신 없이 떠밀려가기 십상인 인생의 시금석이 되어준다.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매일 당신은 무엇을 흘리고 살아가는가. 그렇게 죽음은 숫자의 문제를 삶의 철학과 성찰의 문제로 변모시킨다. <50/50>이 꺼내려는 화두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낙담하여 멈출 것인가, 그럼에도 오늘을 살 것인가. 어쩌면 이미 답이 나와 있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문제. 영화는 이 지점에서 빛을 발한다. 희귀병을 소재로 하는 경우 대개 쓸데없이 진지해지거나 눈물 짜내는 드라마로 흐르기 쉽지만, <50/50>은 오히려 정반대의 해법을 제시한다. 사실 병에 걸린 사람들을 진정 힘겹게 하는 것은 죽음 그 자체의 공포보다 그 순간부터 자신의 주변이 동정과 호기심 섞인 시선으로 빽빽이 들어찬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픈 친구를 이용해 헌팅에 집착하는 친구 카일(세스 로건)과 같은 인물들은 그를 환자가 아닌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경쾌한 코미디와 결이 살아 있는 농담, 그리고 실제로 일어날 법한 소소한 상황의 연속들이 관객의 어깨를 가볍게 함은 물론 언제가 닥쳐올지도 모를 그 순간에 대한 위로마저 전해준다. (송경원)
* 2012 전주국제영화제 메인 카달로그(프로그램 자료집)에서 발췌
Director

- JONATHAN LEVINE
- Jonathan A. Levine (born 18 June 1976 in New York City) is an American film director and screenwriter. Levine won the Audience Award at the 2008 Sundance Film Festival for his film The Wackness . In January 2010, it was announced that he will direct a project entitled Warm Bodies. It is based on a novel with the same name from writer Isaac Marion. Levine was also director Paul Schrader's assistant for a time before his own directorial career took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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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ckness (2008)
All the Boys Love Mandy Lane (2006)
Credit
- DIRECTOR : Jonathan Levine
- PRODUCER : Evan Goldberg
- SCREEN WRITER : Will Reiser
- CINEMATOGRAPHY : Terry Stacey
- ART DIRECTOR : Ross Dempster
- EDITER : Zene Baker
- MUSIC : Michael Giacchino
- CAST : Joseph Gordon-Levitt, Seth Rogen, Anna Kendrick, Bryce Dallas Howard
